감정/그리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매 할매 집에 가면 항상 나던 우리 할매 냄새. 할매 품에 안기면 항상 내 머리를 쓰담어 주던 우리 할매 손. 어느정도 나이가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늘 어린아이로 봐주던 우리 할매. 무거운 짐을 들면 내 팔 빠진다며 여린 팔로 내 짐을 들어주던 우리 할매. 할매가 요즘 따라 보고싶네 할매 거기 가서는 잘 지내고 계시는 거지? 항상 나한테 약 잘 챙겨먹으라고 했잖아. 정작 할매가 안 챙겨먹었네. 그것도 몰랐던 내가 너무 미워 할매. 그래도 할매, 나 잘 살고 있는 거지? 나 지켜보고 있는거지? 나 잘 살고 있을게 할매 걱정마. 나중에 할매 만나면 꼭 안을게. 나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고 있어야 돼. 알겠지? - 새벽 쉼터 저작권은 모두 저에게 있습니다. 이 글을 이용하려면 저에게 허락을 받아주시길 바랍니다.. 이전 1 다음